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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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 : 금융상품의 종류

금융상품은 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융 도구와 제품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상품은 투자, 저축, 리스크 관리 등의 다양한 금융 목적을 위해 사용됩니다. 금융상품을 분류하자면 시장성상품, 주가지수연동형 상품, 집합투자기구(펀드)로 나눌 수 있으며 아래에서 각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시장성 상품

시장성 상품은 시장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양도성 예금증서(CD), 환매 조건부 채권(RP), 표지어음, 기업어음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는 무기명 및 할인식으로 거래되며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 정기 예금증서를 의미합니다. 대개 90∼180일이지만, 30일 이상부터 1년 이상까지의 기간도 있습니다. 만기일에 양도성 예금증서를 은행에 제시하면 누구나 예금을 인출할 수 있지만,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며, 만기 이후에는 이자가 추가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중도해지는 불가능하지만, 유통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고 환급성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환매조건부 채권(RP)은 일정 기간 경과 후 사전에 정한 수익률로 환매수할 것을 조건으로 하고 고객에게 매도하는 금융상품입니다. 환매조건부 채권 매도자는 보유 채권을 활용하여 자본 손실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환매조건부 채권 매수자는 원하는 기간에 맞추어 은행 예금보다 좀 더 높은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 적격 이상의 회사채까지 거래 대상이 되지만, 주로 국공채나 우량 금융채를 위주로 하므로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지만 안정성이 매우 높은 상품입니다. 만기가 지난 후에는 별도의 이자를 가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30일 이내에 중도 환매 시에는 약정 금리보다 훨씬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표지어음은 기업이 발행한 할인어음을 여러 장으로 분할하거나 묶어서 금융기관이 발행인이 되어 새로운 약속어음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지급은 금융기관에서 이루어지므로 예금자는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는 불가능하지만, 배서를 통한 양도는 가능합니다. 발행 기간은 30일 이상이어야 하며, 원어음의 발행 기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기업어음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채권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무담보ㆍ단기어음으로 발행하며, 기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어음을 발행하게 되며, 금융기관은 다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합니다.

2. 주가지수연동형 상품

주가지수연동형 상품은 ELS(Equity-Linked Securities)로도 불리며,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되었습니다. 주가지수연동형 상품에는 주가연계예금(ELD),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펀드(ELF)가 있습니다.

주가연계예금은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지수 등 시장지수의 변동에 연동되어 금리가 결정되는 예금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신규 가입 당시 금리가 확정되었던 기존의 정기예금과는 달리 만기에 지수변동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구조로 보통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주가연계증권은 기존의 금융투자상품에 주식 관련 파생상품을 혼합한 형태의 복합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주가지수의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저금리 시대에 주목받는 상품입니다. 주가연계증권은 수익구조를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나, 유동성이 부족하고 발행증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가연계펀드는 주가연계예금과 주가연계증권의 중간 형태로, 주가연계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주가연계증권과 상품구조는 동일하지만, 일반 투자자를 위해 펀드 형태로 만든 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주가연계증권의 단점인 유동성 부족과 발행증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집합투자기구(펀드)

집합투자기구는 일반적으로 펀드라 불리며, 2인 이상에게 투자 권유를 하여 모은 금전 등을 받아들이며, 투자자로부터 일상적인 운용지시를 받지 않고 재산적 가치가 있는 투자 대상자산을 취득, 처분 등의 방법으로 운용하고 그 결과를 투자자에게 배분하여 귀속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집합투자기구는 주된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 부동산, 특별자산, 혼합자산,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로 구분됩니다. 펀드 재산의 50%를 초과하여 증권, 부동산, 특별자산에 투자하면 각각 증권, 부동산, 특별자산 집합투자기구라고 하며, 투자 대상의 비중 제한이 없으면 혼합자산 집합투자기구라고 합니다. 또한, 펀드 재산의 전부를 원화로 표시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면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MMF)라고 하며,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의 운용에는 제한이 존재합니다.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의 가중평균 잔존만기는 75일 이내이어야 하며, 펀드 재산의 40% 이상을 채무증권으로 편입하고, 남은 만기가 1년 이상인 국채의 편입 비중은 5% 이내이어야 합니다. 집합투자기구를 투자 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환매금지형, 종류형, 전환형, 모자형,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환매금지형 집합투자기구는 집합투자증권을 최초로 발행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그 집합투자증권을 증권시장에 상장해야 합니다. 종류형 집합투자기구는 하나의 펀드 내에 판매보수, 판매수수료 등 판매수수료 체계가 다른 여러 종류의 집합투자증권이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환형 집합투자기구는 복수의 집합투자기구 간에 미리 정해진 다른 집합투자기구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것을 말합니다. 모자형 집합투자기구는 다른 집합투자기구(모펀드)가 발행하는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는 구조의 집합투자기구(자펀드)를 말합니다. 상장지수 집합투자기구(ETF)는 기초자산의 가격 또는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라 다수 종목의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지수의 변화에 연동하여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집합투자기구를 말합니다. 집합투자기구는 투자자가 펀드의 운용에 관여하지 않고 전문 투자 관리자에 의한 운용 결과를 수령하므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도덕적 해이 등의 대리인 문제가 발생하는 특성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대리인 문제를 규율하기 위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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