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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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흐름을 쉽게 읽는 방법, 캔들차트(봉차트) 알아보기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움직임을 차트로 나타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차트는 캔들차트(candle chart)라고도 불리는 봉차트입니다. 캔들차트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캔들차트는 정해진 기간 동안의 특정한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하나의 봉으로 표현하고 이 막대들을 시간 경과에 따라 늘려놓은 차트입니다. 캔들차트를 통해서 종목의 시작가격(시가)과 마감가격(종가), 최고가격(고가)과 최저자격(저가)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캔들차트가 어떻게 그려지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캔들차트 기초설명

캔들차트의 X축에는 시간이 표시되고, Y축에는 주가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막대가 새롭게 완성될 때마다 각각의 봉 사이에는 시간이 경과했음을 의미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봉이 만들어지는 차트는 월봉, 일주일에 한번씩 봉이 만들어지는 차트는 주봉, 분 단위로 작성되는 차트는 분봉이라고 불립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하루에 한 번씩 봉을 만들어나가는 일봉(일간 차트)입니다. 차트를 작성하는 기간을 각각 달리하는 것은 보는 시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짧은 주기의 캔들차트는 초단기의 미세한 움직임을 관찰하는데 용이합니다. 반면, 장기간의 큰 흐름을 분석하기에는 월봉이나 주봉을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캔들차트에서 하나의 봉은 몸통과 꼬리로 구성됩니다. 이때, 몸통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를 구성하는 것은 시가와 종가입니다. 그리고 몸통 위아래로 선이 있는데, 몸통 위에 달려있는 선의 끝 지점이 장 중의 고가가 되며 반대로 아래 선 끝 지점이 저가가 됩니다. 이렇듯 하나의 봉은 각각 시가, 종가, 저가, 고가의 네 가지 가격 요소로 구성됩니다.

양봉과 음봉

캔들차트에서 각각의 몸통은 여러가지 사각의 모양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시가와 종가의 간격이 크다면 몸통도 긴 직사각형이 될 것입니다. 이를 차트에 표현하기 위해서 색을 사용합니다. 시가에 비해 종가가 높을때, 즉 하루종일 주가 흐름이 상승세인 경우 봉의 색을 밝게 나타냅니다. 이것을 양봉(white candle)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종가가 시가보다 낮게 형성되어 하루 종일 주가 흐름이 하락세였다면 그날의 봉은 어둡게 나타냅니다. 이것을 음봉(black candle)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양봉과 음봉을 각각 흰색, 검은색으로 구분했지만 오늘날에는 양봉을 붉은색, 음봉을 푸른색으로 나타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시가에 비해 종가가 높으면 붉은색인 양봉인 것이고, 종가가 시가보다 낮으면 푸른색인 음봉인 것입니다.

봉 색깔의 의미

봉 색깔 구분만으로도 주가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캔들차트는 시가에 비해 종가가 높은 경우 몸통을 붉은색으로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시각적으로 양봉이 그려졌다면 그날의 주가 흐름이 상승세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가보다 종가가 낮으면 몸통을 푸른색으로 표시하기에, 음봉이 그려졌다면 하루 중의 가격 흐름이 하락세였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며칠 내내 같은 색깔의 봉차트가 이어지고 있다면, 그 시점의 추세는 더욱 강력하다는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며칠 동안 양봉이 지속된다면 현재 강력한 상승세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럼 주식을 매수해야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상승추세로 판단될 때, 매수하는 쪽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추세가 상승세라는 것은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번 만들어진 추세는 계속해서 그 방향으로 이어가려고 하는 관성의 법칙을 적용받습니다. 따라서 추세가 상승세일 때는 매수시기를 늦추었다가는 매수타이밍을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통 길이의 의미

몸통은 시가와 종가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몸통이 길다는 것은 결국 시가와 종가의 간격이 멀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몸통의 길이가 짧을수록 시가와 종가의 차이는 크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몸통의 길이를 통해서 매수세와 매도세의 세력 중 무엇이 더 강력한지 알 수 있습니다. 매수세가 강하면 주가가 오르고, 매도세가 강하면 주가는 하락할 것입니다. 만약 어느 날, 캔들차트가 긴 양봉으로 나타났다면, 하루 종일 매수세가 강력하였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왜냐하면 종가가 시가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었기에 결과적으로 캔들차트의 몸통 길이가 길게 나타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어느 날의 캔들차트는 몸통의 길이가 긴 음봉으로 만들어졌다면 하루 종일 매도세가 강력하였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몸통의 길이가 짧은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몸통의 길이란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겨루기 결과이므로, 몸통의 길이가 짧거나 몸통이 아예 없다면 매도세와 매수세 간의 균형이 팽팽하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때는 일반적으로 추세가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시기이기에 주가의 방향에 좀 더 유의해야 합니다.

꼬리 길이의 의미

몸통의 꼬리가 어느 방향으로 길고 짧게 그려졌는지에 따라 매도세와 매수세가 강력한지 약한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꼬리가 길에 나타나는 경우라면, 주가가 장 중에 꽤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그날 중 거의 다 회복하여 종가로 마감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꼬리의 끝은 장 중의 저점인데 이를 다 만회하였기에, 몸통과 꼬리의 끝이 길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래에 긴 꼬리가 달릴수록 그만큼 주가가 바닥에서 회복하는 힘이 강력하고, 따라서 매수세가 막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캔들차트(봉차트)는 주가 움직임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하나의 봉 차트 안에는 매수세와 매도세 간 균형, 추세, 주가의 흐름 등이 다 담겨있기에 주식 시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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